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유기준·유일호 인사청문회…총선 출마 쟁점

<앵커>

지금 국회에서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연결합니다.

조을선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청문회 쟁점이 무엇이었습니까?

<기자>

네, 오전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쟁점이 주로 제기됐는데요.

이 두 후보자 모두 새누리당 현역 국회의원 출신으로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경우 10개월짜리 시한부 장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두 후보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면서도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접지는 않았습니다.

유기준 후보자는 "장관직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부분에 대해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일호 후보자도 "출마한다면 시간이 많지 않다는 말씀에 동의한다"면서도 "임기 동안 모든 것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유기준 후보자의 경우 위장 전입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유 후보자는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공직자로서 처신을 조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은 유일호 후보자는 "정책위를 맡으며 현안을 많이 봤다"며 "충분하다는 건 전혀 아니지만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