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50대 남성이 숨진 지 10여일 만에 발견됐다.
9일 경북 성주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께 성주군 대가면의 한 주택에서 이모(51)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씨는 특별한 외상 없이 집 마루에 반듯하게 누워 있었다.
그는 10여년 전부터 이곳에서 특별한 직업 없이 홀로 살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시신 부패 정도로 미뤄 10여일 전에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