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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납치됐던 미국 여성 선교사 풀려나

지난달 나이지리아 중부 코기주에서 납치됐던 미국 여성 선교사 71살 필리스 소토르가 풀려났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주 경찰 대변인은 "소토르가 구조돼 미 당국에 인계됐다"며 경찰이 관련된 부분에서는 몸값은 지급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소토르는 현지에서 기독교계 학교를 세우고 운영하다 지난달 24일 납치됐으며, 납치범들은 6천만 나이라, 우리 돈으로 약 3억 3천만 원을 몸값으로 요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외국계 거대 석유회사들이 있는 나이지리아 남부 나이저델타 등에서는 몸값을 노린 범죄단체의 외국인 납치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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