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가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난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후쿠다 전 총리는 이달 26∼29일 중국 남부의 하이난다오에서 열리는 '보아오 아시아 포럼'에 참가합니다.
시 주석도 이 행사의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후쿠다 전 총리는 현지 체류 중에 시 주석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이번 면담에서 두 사람은 올해가 2차 대전 종전 70주년인 점 등을 고려해 양국 관계나 경제 상황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