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병만, ‘대왕조개 채집 성공’ 고군분투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병만족이 대왕조개를 발견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촬영에서 병만족은 사냥을 위해 아름다운 코코넛 섬의 바다로 들어갔다.

바닷속에는 아름다운 열대어 무리와 큼직큼직한 조개들이 가득했다. 수심이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간 김병만은 다른 대왕조개들과도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엄청난 크기의 대왕조개를 발견했다.

대왕조개는 순순히 입을 닫고 김병만의 수중에 들어왔으나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대왕조개의 엄청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김병만의 몸이 점점 수면 아래쪽으로 가라앉은 것. 결국 김병만은 조개를 바다 속 바닥에 남겨둔 채 수면 위로 올라와야 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김병만이 아니었다. 김병만은 다시 잠수를 해 대왕조개를 들고 수면이 좀 더 낮은 곳으로 이동했다. 대왕조개를 내려놓고 다시 물 위로 올라가 숨을 쉬었다. 이러기를 반복, 대왕조개는 점점 수면이 낮은 곳으로 옮겨져 천신만고 끝에 빅 사이즈 대왕조개 채집에 성공했다.

병만족이 빅 사이즈 대왕조개를 수중에서 건져내는 명장면은 6일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