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5' 7월 국내 개봉…롯데가 배급

톰 크루즈 주연의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5'가 오는 7월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6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번 ‘미션 임파서블’를 시작으로, 향후 파라마운트 픽쳐스 라인업의 국내 배급을 맡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라마운트의 대형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국내에 배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파라마운트의 영화들은 CJ엔터테인먼트가 국내 배급을 맡아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계약을 체결해 배급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파라마운트의 해외 극장 마케팅/배급 부문 공동 사장인 마크 비안(Mark Viane)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한국에서 개봉할 파라마운트의 모든 작품들에 대해 뛰어난 마케팅, 배급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차원천 대표 역시 “한국 관객들에게 파라마운트의 뛰어난 프랜차이즈 라인업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성공적인 파트너쉽을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의 소감을 밝혔다.

파라마운트의 2015 라인업 중에는 '미션 임파서블5'와 더불어 이병헌이 출연한 또다른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도 포함돼 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5'은 시리즈의 스타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고 '작전명 발키리',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각본을 쓰고 '잭 리처'의 연출을 한 바 있는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메가폰을 잡았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사진 =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