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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사로 변신한 이재정 경기교육감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5일)은 경기교육감의 첫 교실수업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중학생들을 상대로 어제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논란이 일고 있는 교장, 교감의 수업 참여문제와 관련해서 많은 눈길이 쏠렸습니다.

보시죠.

교장, 교감의 수업참여를 요구하고 있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학생들의 환호를 받으며 교실에 들어섰습니다.

특강형식이지만 교육감의 첫 학생 상대 수업인데요, 이 교육감은 '중2병이란 무엇인가', '공부란 무엇인가' 등 중학생들이 많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자유토론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재현/수원 서호중 2학년: 어른들에게 딱히 말씀드리지 못했던 저희들의 속마음이나 공부의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번 수업준비를 위해 사흘 동안 14페이지 분량의 시청각자료를 직접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강요나 압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선 학교의 교장, 교감들도 학생수업에 적극 나서주길 바랐습니다.

[이재정/경기도 교육감 : 학생들에게 다가가서 아이들의 갈등과 어려움을 직접 느끼시면 학교 경영이나 관리에도 훨씬 도움이 되리라 생각]

이 교육감은 앞으로도 가급적 매주 한 차례씩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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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공무원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웁니다.

경기도 인재개발원은 올해 경기도청과 경기지역 31개 시ㆍ군 소속 공무원 8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심박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일선 공무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쳐 유사시 주민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경기도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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