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포도 밀어낸 칠레산…소비량 급감

[경제 365]

칠레산 포도 공세에 국산 포도 소비량이 급감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결과 지난해 칠레산 포도 수입량은 5만 9천 톤을 기록했습니다.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수입량의 7배를 넘는 겁니다.

반면 국내산 포도 생산과 소비는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2000년 2만 9천㏊에 달했던 국산 포도 재배면적은 작년 1만 6천㏊로 감소했고, 생산량은 2000년 47만 6천 톤에서 2013년 26만 톤으로 거의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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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부터는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마그네틱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용이 제한되는 카드는 카드 앞면에 상하 1cm 크기의 금색 또는 은색 IC칩이 없는 신용카드입니다.

금융사들은 내년 2월까지 IC칩 손상 등으로 거래가 안 될 때만 이전 MS 방식으로 자동 전환해 승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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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말부터 범죄예방을 위해 CCTV가 없는 공원에 비상벨 설치가 추진됩니다.

앞으로 CCTV가 없는 도시공원에는 가로등이나 화장실 등에 관리사무소나 파출소와 연결된 안전벨을 설치하는 것을 공원 관리 주체인 지방자치단체가 검토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내용을 담은 법 개정안을 오는 19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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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도서 구입비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서적 구입비가 1만 8천154원으로 전년보다 2.9%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책 단행본의 평균 정가가 1만 8천648원이었던 만큼, 월평균 서적 구입비가 이보다 적다는 건 한 달에 책을 한 권도 사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