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나] 현빈, 성준 잡기 위해 '로빈'으로 변신…'긴장백배'

4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 (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13회에서는 로빈(현빈 분)이 증거를 찾기 위해 극장으로 찾아간 장하나(한지민 분)를 데리러 갔다.

그 순간, 그는 그곳에서 자신이 윤태주(성준 분)에게 최면에 걸렸던 상황을 떠올렸고, 윤태주가 이수현이라는 확신을 했다.

이어 그는 구서진에게 “하나씨가 우리를 너무 걱정하니까 우리 이수현부터 잡자. 나 이수현이 누군지 알 거 같다. 이수현은 윤태주 박사다. 하지만 증거가 없다. 증거를 만들어야해. 최면으로 날 자극하려고 했다”고 메시지를 남겼고, 구서진 역시 윤태주를 의심하고 있던 터, 장하나와 작전을 꾸미기로 했다.

구서진은 자신을 로빈이라고 말하며 윤태주에게 전화를 걸어 유괴 당시 일이 모두 기억났다며 만나자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경찰의 협조를 얻어 도청기를 설치한 후 윤태준의 집으로 향했다. 구서진이 윤태주를 이수현으로 확신하면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