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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연륙교 건설현장 방문…잠시 뒤 사우디로 이동

<앵커>

쿠웨이트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기업들이 참여한 건설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잠시 뒤에 두 번째 순방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합니다.

쿠웨이트에서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한 자베르 연륙교 공사현장은 한국과 쿠웨이트 간 대표적 경제협력 사업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우리 건설업체들이 시공해 오는 2018년 완공할 예정으로 48킬로미터 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교량입니다.

박 대통령은 열사의 땅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다. 이렇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두 나라 기업인들이 모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강조했습니다.

[이제 이러한 양국의 경제혁신 방향에 맞춰 경제협력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12건, 1천4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조금 전 동표 대표단을 만나는 것을 끝으로 쿠웨이트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잠시 뒤 두 번째 순방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오늘(3일) 밤 살만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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