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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사망 캐나다 20대 IS 대원, 또래 5명 포섭"

"시리아서 사망 캐나다 20대 IS 대원, 또래 5명 포섭"
이슬람국가, IS에 가담해 시리아에서 전투 중 사망한 캐나다 20대가 또래 5명을 포섭한 뒤 IS에 가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캐나다 C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경찰 관계자들을 인용해 지난 2012년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서 시리아로 건너가 IS 활동 중 사망한 앙드레 풀랭이 토론토 지역 또래 5명에게 과격 이슬람 이념을 주입해 포섭, 시리아로 유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풀랭은 2013년 여름 IS 대원으로 시리아에서 사망할 때까지 서방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11분짜리 동영상에서 IS에 합류할 것을 선동하는 등 적극 활동을 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풀랭에 포섭된 청년들은 IS에 가담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났다가 이들을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따라온 2명의 아버지에 설득돼 한때 캐나다로 돌아왔자먼 최소 3명은 다시 레바논으로 떠났다고 방송은 밝혔습니다.

이들 중 현재 IS에서 활동 중인 아부 투라브는 풀랭이 사망한 8개월 뒤인 지난해 4월 레바논을 거쳐 IS에 합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투라브는 지난해 7월 트위터에 다른 20대 4명을 거명하며 자신들이 "지금 시리아로 가 IS에 참여하기 위해 터키에 머물고 있다"는 내용을 게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토론토 동부 지역의 이웃 간으로 캐나다에서 태어났으며 방글라데시 출신 이민자 가정에서 자랐다고 방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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