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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테니스 세계 4위 니시코리 "자랑스러운 발전"

아시아권 남자 테니스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세계 랭킹 4위에 오른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가 "매우 자랑스러운 또 하나의 발걸음"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아비에르토 메히카노 텔셀에서 준우승한 니시코리는 지난주 세계 랭킹 5위에서 이번 주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니시코리는 이번에도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가장 먼저 세계 '4강'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니시코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금 새로운 세계 랭킹을 확인했다"며 "매우 자랑스러운 또 하나의 발걸음"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세계 랭킹 4위가 되면 주요 메이저 대회 등에서 4번 시드 이상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1위 노바크 조코비치와 2위 로저 페더러, 3위 라파엘 나달 등 강자들을 준결승 이전에 만나지 않게 됩니다.

남녀 아시아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고 순위는 은퇴한 중국의 테니스 여제 리나가 기록한 2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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