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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위너' 에디 레드메인, 트랜스젠더 변신 '완벽 비주얼' 눈길

'오스카 위너' 에디 레드메인, 트랜스젠더 변신 '완벽 비주얼' 눈길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에디 레드메인이 또 한번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위기를 희망으로 바꾼 위대한 남자 '스티븐 호킹'을 연기했고, '레미제라블'에서 혁명을 주도하는 청년 '마리우스'를 맡아 강인한 면모와 로맨틱한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었던 레드메인은 신작 '대니쉬걸'에서 에이나르 베게너로 분했다.

에이나르 베게너는 1930년대 성전환 수술을 통해 처음 여성이 된 덴마크 출신의 화가다. 레드메인은 이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체중을 12kg이나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UPI는 28일 오전 베게너로 변신한 레드메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투명한 피부와 대조적인 밝은 오렌지색 웨이브 헤어와 붉은 립스틱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자태였다.

이 영화는 데이비드 에버쇼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연출은 '레미제라블'의 톰 후퍼가 맡았다.

'대니쉬 걸'은 2016년 개봉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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