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의 급락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10.15포인트 0.06% 하락한 18,214.4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3.12포인트 0.15% 내린 2,110.74를 기록했지만, 나스닥 종합지수는 20.75포인트 0.42% 오른 4,987.89를 나타냈습니다.
최근의 상승 흐름에 대한 견제심리에 더해 국제유가의 급락이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공급과잉 우려를 다시 키운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개장에 앞서 노동부가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0.7% 하락하며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것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