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회사 차량 흠집 부풀려 억대 보험금 타낸 일당 검거

회사 차량 흠집 부풀려 억대 보험금 타낸 일당 검거
서울 혜화경찰서는 보험사에 허위로 사고를 신고하거나 수리 내역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자동차 공업사 대표 최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5월부터 3년 반 동안 24회에 걸쳐 3개 보험사로부터 차량 수리비 명목으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최 씨는 중소기업에서 회사 차량을 관리하고 있는 41살 이 모 씨와 브로커 43살 임 모 씨와 함께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회사 차량 20여 대에 있는 사소한 흠집이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로 생긴 것처럼 신고하거나 작은 흠집만 수리하면 될 것을 차량 전체를 도색하는 수법으로 많게는 6백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회사 차량 관리자가 자동차 공업사와 짜고 보험금을 타낸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