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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담배3사, 흡연피해 소송 1천억 원 배상 합의

필립모리스와 RJ레이놀즈, 로릴라드 등 미국이 3대 담배회사들이 400건이 넘는 흡연피해 소송을 마무리 짓기 위해 1억 달러, 약 1천98억 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협상을 진행해온 로버트 넬슨 변호사는 "수년간의 소송 끝에 합의가 이뤄져 매우 기쁘다"며 "대부분 고령자인 고객에게 즉각 배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합의 조건에 따라 미국 최대 담배업체인 알트리아그룹의 필립모리스와 2위 업체인 RJ레이놀즈가 각각 4천250만 달러, 로릴라드가 1천500만 달러를 배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흡연자와 가족이 플로리다주 연방법원에 제기한 소송이 대상이며 주 법원에 제기된 수천 건의 소송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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