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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접경 랴오닝성 어선에 블랙박스 설치

중국 당국이 북한과의 어업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랴오닝성 어선들에 선박용 블랙박스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접경 지역을 관할하는 랴오닝 변방총대는 올해부터 자국 어선들에 무료로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선박용 블랙박스의 정식 명칭은 '출항 선박 동태 관리시스템'으로 해당 선박의 운항 정보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저장하며 항구로 돌아오면 데이터가 관리 당국에 자동으로 업로드 되는 방식입니다.

중국 당국은 앞으로 블랙박스가 설치된 자국 어선의 위치 확인과 운항 경로 조사는 물론 입출항 시 자동 검역신고가 가능해져 접경 지역 관리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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