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기름값 또 오른다…휘발유 공급기준가 리터당 26원 인상

기름값 또 오른다…휘발유 공급기준가 리터당 26원 인상
정유사들이 휘발유 공급기준 가격을 지난주 ℓ당 30원 올린 데 이어 이번 주엔 26원 인상했습니다.

이로써 휘발유 공급기준 가격은 1월 마지막 주부터 5주 연속 올랐습니다.

SK에너지는 지난주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값이 오름에 따라,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ℓ당 26원 오른 1564원, 경유는 22원 인상한 1382원, 등유는 27원 오른 876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GS칼텍스 역시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ℓ당 26원 올려 1557원, 경유는 24원 인상해 1384원, 등유는 27원 올려 879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실제 주유소가 정유사에서 기름을 공급받고 정산할 때는 공급기준가보다 할인을 받지만, ℓ당 최대 100원 할인을 받아도 휘발유 공급가격이 1450원 안팎이 되기 때문에 휘발유를 1300원대 주유소는 찾아보기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현재 1200원대 주유소는 없고, 1300원대 주유소도 이달 초 7300곳에서 800곳으로 급감했습니다.

특히 서울엔 모두 6곳만 남아 있습니다.

전국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466원으로 19일 연속 상승했고,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값은 1560원을 기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