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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년사업추진위, 민관합동기구로 다음 달 본격 가동

정부가 '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합니다.

국무조정실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홍윤식 국무1차장 주재로 관계부처 1급 간부 회의를 열어 광복 70년 기념사업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민간이 적극 참여하는 민관합동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다음 달초 첫 번째 회의를 열어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안건의 효율적 심의를 위해 민족긍지·국운융성·미래희망 등 3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또한 안건의 사전검토 및 조정 등을 위해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협의회장을 맡고 부처 차관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협의회를 함께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민제안 사업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경로로 기념사업을 발굴하고 자치단체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입니다.

홍윤식 국무1차장은 "IT 분야, 한류 등을 활용해 젊은 층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SNS 및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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