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브라질 삼바 축제 기간엔 유명 삼바 학교들이 경합을 벌이는데요, 여기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마지막 공연을 할 수 있는데 그 우승팀이 가려졌습니다.
높이 10m가 넘는 기괴한 형상의 조형물들, 그 위에서 아슬아슬한 옷차림의 여성이 현란한 춤을 추며 마음껏 젊음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퍼레이드를 보고 있으니 흥이 절로 나는 것 같은데요.
수백 개 삼바 학교가 퍼레이드 경연에 참가했는데, 올해 최종 우승 학교는 '베이자 플로르'였습니다.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고 하네요.
경연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학교들만 앙코르 성격인 챔피언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7일 개막한 브라질 삼바 축제는 이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