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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자리 비운사이…관공서 절도 행각 40대女 덜미

관공서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45살 이모씨를 광주 남부경찰서가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지역 관공서 등에서 17차례에 걸쳐 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관공서를 찾은 민원인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책상 위에 둔 지갑 등에서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공무원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책상에서 비품이나 현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씨의 여죄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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