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프로농구 LG가 2014-2015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LG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선두 모비스를 77대72로 물리쳤습니다.

27승 22패로 오리온스와 공동 4위가 된 LG는 남은 5경기에서 다 지더라도 7위 KT를 앞서게 돼 최소한 6위를 확보했습니다.

LG는 또 모비스에 이어 두 번째로 팀 통산 정규리그 500승을 달성했습니다.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이 4쿼터에 펄펄 날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문태종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비롯해 13점을 몰아넣는 등 29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모비스는 라틀리프가 30점에 리바운드 13개로 분전했지만 양동근이 2득점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 전적도 3승 3패로 균형을 이루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