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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춘제 폭죽놀이'에 스모그 급증

춘제를 맞은 중국 베이징에서 폭죽놀이가 잇따르면서 스모그 피해가 급증했습니다.

베이징의 PM 2.5 농도 수치는 폭죽놀이가 시작된 어제 저녁 7시를 전후해 급격히 나빠져 밤 9시에는 200㎍/㎥을 돌파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PM 2.5 기준치는 25㎍/㎥입니다.

베이징시 당국은 대량의 폭죽으로 대기질이 급격히 떨어지자 시민들에게 폭죽놀이를 자제하거나 폭죽 사용량을 줄이라고 요청했지만, 폭죽놀이는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오전 9시 현재 베이징의 PM2.5농도는 301㎍/㎥으로 '외출금지 권고' 수준입니다.

베이징시 당국은 그러나 춘제 연휴 첫날 판매된 폭죽량이 8만 3천 상자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34%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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