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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에 뛰어든 50대…'남 운전·여 마트' 선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아르바이트 구직시장에 50대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지난해 50대 이상이 구직자가 등록한 이력서 수가 2만 3천501건으로 2010년보다 7배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만 해도 알바천국에 등록한 50대의 이력서 비중은 전체의 1%였으나, 5년 만에 3%로 늘어났습니다.

아르바이트 시장의 주축을 이루는 20대가 등록한 이력서 비중이 2010년 65%에서 2014년 75%로 늘어났고, 나머지 10대와 30대, 40대의 비중은 감소했습니다.

지난 5년간 20대와 50대 이상 구직자만 아르바이트 이력서 등록 건수가 늘었으나, 선호하는 직종은 달라 일자리가 겹치지는 않았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50대 남성이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는 운전직과 보안, 경호, 경비이고, 50대 여성은 대형마트 매장관리와 고객상담입니다.

반면, 20대 남성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는 음식점 서빙, 주방과 편의점 매장관리이며, 20대 여성은 카페와 커피전문점에서 서빙과 주방을 가장 많이 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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