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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폭설로 교통마비…항공편 대거 결항

터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이 폭설로 교통사고가 속출하고 항공편이 대거 결항하는 등 극심한 교통마비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에서는 어제(17일)부터 내린 눈으로 이틀 동안 교통사고 841건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도심 고속도로에서는 20중 추돌 사고로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도 상당수가 결항했습니다.

레바논 베이루트발 터키항공 여객기가 오늘 오전 아타튀르크 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에서 미끄러지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당국은 이스탄불 북서부 지역에 60㎝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내일 낮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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