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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정체 조금씩 풀려…새벽에 '안개 주의'

<앵커>

닷새간의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어제(17일) 낮부터 일찌감치 귀성행렬이 줄을 이었는데, 이 시간은 어떤지 현장 가보겠습니다.

화강윤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좀 풀렸습니까.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저녁 절정을 이루던 정체는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당한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5시간 반, 광주까지 5시간, 대전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는 3시간이 걸립니다.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북천안나들목에서 천안 휴게소까지 시속 30km를 밑돌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동서천 분기점에서 군산나들목까지 6km 구간을 지나는 데 30분이나 걸리고 있습니다.

영동 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덕평나들목에서 이천나들목까지 많이 막히고 있습니다.

정체는 새벽에 잠시 풀렸다가 귀성차량이 늘어나는 새벽 4시쯤부터 다시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후 늦게부터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부 내륙에 내린 눈, 비 때문에 새벽에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벽에 운전하시는 분들, 졸음운전뿐만이 아니라 안개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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