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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S 인질사태 여파로 이집트 근대5종 출전 취소

일본은 최근 '이슬람국가' IS에 의한 일본인 살해 사건 때문에 다음 달 19일부터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열리는 근대5종 월드컵에 자국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근대5종협회는 애초 이 대회에 남녀 선수 8명을 내보낼 예정이었으나 IS가 일본인을 살해하는 등 일본인에 대한 테러 위협이 고조하는 점을 고려해 출전을 취소했습니다.

협회 측은 대회에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선수들의 의사 표명에도 안전을 이유로 취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회는 4차례의 경기로 구성되며 6월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앞서 일본의 스포츠 단체는 안전을 이유로 중동에서 열리는 탁구 대회와 레슬링 대회 등의 출전을 보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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