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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이임식 "더 큰 성공의 역사 만들어달라"

정홍원 총리 이임식 "더 큰 성공의 역사 만들어달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2년간의 총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이임사에서 "국가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철저히 대비하는 동시에 '반드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우리 국민이 위대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더 큰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난해 4월 16일을 결코 잊을 수 없다며,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세월호 참사로 인해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감내해 오신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세월호 참사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지만,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 겸손의 문화가 확산돼 뿌리내리기를 소망한다"며, "겸손의 문화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진정한 선진국형 사회로 나가게 되기를 염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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