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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35분…마인츠, 도르트문트에 패배

구자철 35분…마인츠, 도르트문트에 패배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의 구자철이 부상에서 돌아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지만 팀은 4대 2로 패했습니다.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10분 요나스 호프만 대신 교체 투입돼 끝까지 경기장을 누볐습니다.

지난달 아시안컵에서 팔꿈치를 다쳐 중도에 대회를 마감하고 마인츠에 복귀한 구자철은,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해 12월 20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후반 43분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마인츠는 전반 1분 만에 엘킨 소토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반 3분 네벤 수보티치에게 동점 골을, 10분에는 마르코 로이스에게 역전 골을 허용했습니다.

마인츠는 1분 뒤 유누스 말리의 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지만 뒷심에서 도르트문트에 밀렸습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6분 피에르 에메릭 아우바메양, 후반 33분 누리 사힌이 차례로 마인츠의 골망을 흔들어 승점 3을 챙겼습니다.

올 시즌 하위권을 전전하던 명문 도르트문트는 시즌 두 번째 2연승으로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14위에 올랐습니다.

마인츠는 도르트문트와 승점은 같고 골 득실에서 앞서 13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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