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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동계체전 폐회…MVP에 청각장애 스키 박승호

올해 장애인 동계체육대회의 간판으로 알파인스키의 박승호가 선정됐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청각장애 알파인 스키에서 회전, 대회전 금메달을 획득한 박승호를 체전 최우수선수 MVP로 뽑았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체육회는 "청각장애 스키는 수화를 통해 운동지도를 받기 때문에 남보다 몇 배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승호는 울산의 특수학교인 메아리학교에서 보조교사로 일하면서 알파인 스키를 연마하고 있습니다.

그는 올해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러시아 한티만시스크에서 열리는 농아인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후보입니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강원 평창 일원에서 열린 체전에서 종합 우승은 서울이 차지했고 인천, 강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단체종목 아시아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결승전에서는 서울이 승리했습니다.

폐회식은 강원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내빈, 선수, 임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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