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수아레스에게 물린 이바노비치 깨물기 논란

지난 201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리버풀 수아레스에게 깨물렸던 첼시의 이바노비치가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에게 깨물기를 시도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바노비치는 오늘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에버튼과 홈경기에서 후반 42분 집단 몸싸움에 휘말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바노비치는 에버튼 미드필더 제임스 매카시의 목을 팔로 감아 이른바 '헤드락'을 시도했고, 박치기까지 하는 장면이 TV 중계에 포착됐습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이바노비치가 박치기는 물론 깨물기까지 시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카시의 측근은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매카시가 물려 뜯기지는 않았지만 치아가 어깨에 닿는 느낌을 뚜렷하게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바노비치가 깨물기를 시도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일단 경기장에서 주심은 이를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논란이 불거진 만큼 이바노비치의 행위를 비디오로 분석해 제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리뉴 첼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바노비치의 행위를 묻는 말에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