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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으로 100조달러'…이색지폐 설 선물로 인기

불황의 그림자가 짙은 설을 앞두고 고액이 새겨진 가짜 동전과 지폐가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이달 1∼10일 황금동전, 버뮤다 지폐, 짐바브웨 달러 등 이색 지폐 매출이 전월보다 25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설 직전 같은 기간(1월 13∼22일)과 비교해도 150% 더 많이 팔렸습니다.

SNS에서 '행운의 동전'으로 화제를 모은 황금동전(1천900원)은 매출이 200% 늘었습니다.

부와 장수를 의미하는 황금색을 입힌 동전으로 종류는 1억 원, 10억 원, 100억 원, 2달러 4가지입니다.

'버뮤다 지폐'(1만4천900원), '짐바브웨 100조 달러'(2만2천900원), '행운의 황금지폐 100만 달러' 등 국경을 뛰어넘은 세뱃돈도 인기입니다.

높은 단위인 짐바브웨 100조 달러는 부를 부른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황금지폐 100만 달러는 실제 1934년에 발행한 지폐에서 유래하며, 행운의 화폐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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