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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 출소 한달도 안돼…휴대전화 매장 턴 10대 구속

대구 수성경찰서는 오늘(12일) 소년원에서 출소한 지 한달도 채 안돼 휴대전화 매장을 턴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로 A(17)군을 구속했습니다.

A군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대구시내 휴대전화 매장 6곳에 들어가 스마트폰 30대와 현금 53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훔친 스마트폰의 가액은 2천100만 원에 달했으나 장물업자에게 휴대전화를 팔아서 챙긴 돈은 60만 원에 그쳤습니다.

A군은 같은 수법으로 휴대전화 매장을 털다가 붙잡혀 2년간 소년원에서 지낸 뒤 지난해 11월 말 출소했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판 돈은 밥값이나 찜질방 요금으로 다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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