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새벽 2시 반쯤 부산 수영구에 있는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0살 임 모 씨와 9살 딸이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숨진 모녀와 함께 사는 69살 양 모 할머니가 화상을 심하게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불은 집 한 채를 모두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