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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아르헨티나 국경 부근서 규모 6.9 '강진'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 부근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11일)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칠레 산페드로데아타카마 동쪽 110㎞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진원은 지하 269㎞ 지점입니다. 구체적인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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