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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 결승골' 리버풀, 토트넘에 승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과 토트넘이 난타전을 펼쳤습니다.

리버풀이 전반 15분 마르코비치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자,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의 골잡이 해리 케인이 10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후반 8분, 리버풀이 제라드의 페널티킥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7분 뒤 토트넘이 케인의 크로스를 받은 뎀벨레의 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된 리버풀의 '악동 골잡이' 발로텔리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발로텔리가 올 시즌 리버풀로 이적한 뒤 정규리그 13경기 만에 터뜨린 첫 골이었습니다.

짜릿한 3대 2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최근 9경기 무패행진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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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도 레스터시티를 꺾고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시엘니와 월콧의 연속골로 2대 1로 이겨 리그 4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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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이 풀타임 출전한 퀸스파크 레인저스는 선덜랜드를 2대 0으로 누르고 정규리그 8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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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결승에서 우리 대표팀에 졌던 미국 팀이 부정선수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리틀리그 사무국은 당시 미국 지역 우승을 차지해 월드시리즈 결승에 올랐던 미국 시카고 지역팀이 선수 규정을 어겼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결승에서 시카고팀에 졌던 네바다 주 팀은 시카고팀이 다른 지역 리그의 선수를 영입하면 안 된다는 규정을 어겼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시카고팀은 선수 전원이 흑인으로 구성돼 화제가 됐고 대회 이후 백악관에 초청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격려를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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