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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아중, 우아한 카리스마 “썩은 꽃은 없애야 한다”

펀치 김아중, 우아한 카리스마 “썩은 꽃은 없애야 한다”
‘펀치’ 김아중이 우아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9일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 신하경(김아중 분)은 윤지숙(최명길 분)과 대격돌했다.

신하경은 그동안 가장 존경하는 선배이자 동지였던 윤지숙의 변심에 괴로웠다. 윤지숙은 신하경에게 현실을 운운하며 회유하려 했고, 신하경은 “가을이면 꽃잎은 떨어진다. 내년 봄에 그 자리에 새 꽃이 필 걸 믿기 때문이다. 벌레 먹고 상처 입고 썩은 꽃이 버티면 할 수 없다. 제가 그 꽃잎을 없애야 그 자리에 새 꽃이 난다”고 소신을 담아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아중은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였다. 윤지숙과 이태준을 일망타진하고자 하는 강한 눈빛을 자랑했다. 

신하경과 박정환의 회상 신 역시 인상 깊었다. 신하경은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 묶은 채 발랄함을 간직한 모습에 다른 목소리를 선보였다. 김아중은 설렘과 풋풋함이 느껴지도록 연기를 했던 것.

‘펀치’는 오는 17일 19회 방송분을 끝으로 종영되며, 오는 23일부터 유준상과 유호정, 이준, 고아성이 출연하는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가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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