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40분께 전남 여수시 광무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직후 집안에 있던 A씨는 대피했으나 방 안에서 머무르던 정신지체장애 1급의 여동생 B양은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