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감독 "지소연, FIFA 발롱도르도 가능"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 감독이 지소연(24)의 기량을 크게 칭찬했습니다.

에마 헤이스 첼시 레이디스 감독은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소연의 실력이라면 언젠가 국제축구연맹(FIFA)-발롱도르를 받는다고 해도 놀랍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아이낙 고베에서 뛰던 지소연은 지난해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해 19경기에서 9골을 뽑아내며 대표 골잡이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위권이던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 합류 이후 준우승을 차지하며 급상승세를 탔습니다.

헤이스 감독은 "지소연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라며 "수비력을 보완하고 좀 더 거칠게 플레이한다면 언젠가 FIFA 발롱도르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세계는 지소연이 어떤 선수인지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