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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시장도 '전세계 양극화'…미국시장만 '잘나가'

전 세계 주요 명품업체들이 그간 공을 들여왔던 유럽, 중국, 러시아, 한국보다는 '나 홀로 잘나가는' 미국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중국, 러시아, 한국의 명품시장 매출과 순익이 줄었거나 답보상태인 반면에, 미국 경제만 '나 홀로 잘나가고' 있어 시장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명품시장 규모는 733억 달러, 80조 3천2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일본, 이탈리아 등 2∼5위 국가의 시장규모를 더한 것보다 많습니다.

한국은 103억 달러, 11조 2천 837억원으로 8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미국의 명품 시장은 전년보다 5% 증가한 반면에 신흥시장으로 각광받았던 중국은 1% 감소했습니다.

중국의 사치품 소비가 감소한 것은 8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정부가 벌이고 있는 부패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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