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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대 회계법인에 첫 여성 CEO 탄생

미국의 4대 회계법인에 처음으로 여성 최고경영자가 선출됐습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딜로이트는 케이시 엥겔베르트를 임기 4년의 CEO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감사전문법인인 딜로이트 앤 투쉬의 회장 겸 CEO를 맡아 온 엥겔베르트는 이사회 투표에서 CEO로 뽑혔습니다.

엥겔베르트는 다음 달부터 직원 6만 5천 명, 연 매출 150억 달러, 약 16조 4천억 원인 회계법인을 이끕니다.

미국의 4대 회계법인 중 첫 여성 CEO가 된 엥겔베르트는 1986년부터 딜로이트에서 일해왔습니다.

또 미국 회계 정책 및 기준을 담당하는 회계기준위원회에 정책 조언을 하는 일도 해 왔습니다.

엥겔베르트는 직원을 늘리는 등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습니다.

그는 "우리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면서 "기술개발 및 혁신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직원도 내년 5월까지 7만 4천 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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