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매서운 칼바람에…서울 체감온도 -17.2도

<앵커>

일요일인 오늘(8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하면서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고, 호남 서해안에는 눈 소식도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주희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아침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많이 놀라셨죠?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이런가운데 현재 서울 기온이 영하 9.6도 광주 영하 3.7도 대구도 영하 3.6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칼바람이 더해져 체감 온도는 훨씬 더 낮은데요, 서울이 영하 17.2도 등 특히 중부 내륙 산간을 중심으로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보온에 각별히 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강추위 속에 호남, 서해안에는 눈 소식도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20cm 이상의 눈이 쏟아지겠고요, 호남 서해안에서도 오늘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대전 청주 영하 4도 부산 2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서울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절정에 달했다가 화요일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