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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공룡' 이케아 진출에 광명 상권 매출 '뚝'

'가구공룡' 이케아 진출에 광명 상권 매출 '뚝'
'가구계 공룡' 이케아가 지역 상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경기도 광명 시내에서 가구와 생활용품을 파는 업체를 대상으로 이케아 입점 이후의 경기 상황을 설문한 결과 55%가 이케아가 들어온 지난해 12월 이후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19일부터 30일 사이 소매업체 2백 곳을 방문해 진행했습니다.

매출이 떨어진 업체가 가장 많은 업종은 가정용 직물제품을 파는 곳이었으며 이어 가구와 식탁, 주방용품을 파는 곳, 전기용품과 조명장치를 파는 곳 순이었습니다.

매출 감소폭은 10~30%가 가장 많았고 50% 넘게 감소했다고 답한 업체도 2백 곳 중 6곳이었습니다.

이케아를 대형마트처럼 의무휴무제 대상에 포함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해야 한다는 답변이 83.5%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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