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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양돈도시 홍성서 구제역 발생

국내 최대의 양돈 도시인 충남 홍성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 농가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7일) 홍성에서 돼지 10여 마리가 발굽이 빠지고 잘 걷지 못한다며 접수했던 구제역 의심 신고가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방역 당국은 반경 3km이내 축산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해당 농가의 돼지 200여 마리를 매몰처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반경 3km 이내에만 홍성과 보령의 69개 농가에서 14만2천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어 구제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성은 228개 농가에서 47만 마리를 돼지를 기르고 있고 한우도 2천5백여 농가에서 5만7천여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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