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월부터 인천∼댈러스 노선 공동운항

대한항공은 4월 1일부터 아메리칸항공과 인천∼미국 댈러스 노선을 공동운항(코드셰어)한다고 5일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다른 항공사의 좌석 중 일부를 대한항공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의 효과를 거두는 항공사 간 제휴를 뜻한다.

아메리칸항공과 공동운항을 하게 되면 인천∼댈러스 노선은 현재 대한항공이 직접 운행하는 주 5회에 아메리칸항공의 주 7회 운항이 더해져 주 12회로 늘어난다.

또 대한항공이 취항한 미국 내 11개 도시를 거쳐 아메리칸항공이 취항하는 미주 지역 전 도시행 연결편의 예약·발권도 좀 더 편리해진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아메리칸항공의 인천∼댈러스 노선은 오후 5시 1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15분에 댈러스공항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댈러스공항에서 오전 10시 40분에 출발해 이튿날 오후 3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