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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청문특위 또 파행…前 경기대총장 증인 채택 충돌

이완구 청문특위 또 파행…前 경기대총장 증인 채택 충돌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가 증인 채택 문제로 이틀째 파행했습니다.

이 후보자가 1990년대 중반부터 10년간 경기대 조교수로 재직했는데, 당시 경기대 총장이었던 손종국 전 총장의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이 후보자가 충남도지사 퇴임 직후 우송대 석좌교수로 채용돼 1시간당 1천만 원의 고액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우송대 이사장의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도 다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당초 이틀간의 청문회 가운데 오는 10일 증인을 출석시킬 예정이었으며, 이에 따라 오늘까지는 증인채택을 의결해야 합니다.

늦어도 출석요구일 닷새 전에는 출석요구서가 송달되도록 인사청문회법에 규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늘까지 증인채택이 불발돼도 내일까지 처리하면 당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한 11일 증인신문을 실시할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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