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챔피언, 27일 친선경기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디팬딩 챔피언인 삼성과 소프트뱅크가 친선경기를 갖는다.   

삼성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야후오크돔에서 소프트뱅크와 친선경기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4일 2차 전훈지인 오키나와에 도착한 삼성은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연습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소프트뱅크와의 연습경기는 류중일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0명과 선수 약 28명만 후쿠오카로 이동해 치를 예정이다.

그동안 삼성은 오키나와 전훈 기간 동안 일본 프로팀과 5~6차례 연습경기를 가져왔으나 미야자키에 캠프를 차려왔던 후쿠오카와는 올해 처음으로 맞붙는다. 특히 두 팀은 한국과 일본 리그 정상에 선 팀이고, 소프트뱅크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스타플레이어인 이대호가 소속돼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정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