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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처한 '영상 공개'

이슬람국가 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화형에 처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 요르단 공군 중위로 보이는 인물을 화형에 처한 장면이 촬영됐습니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 색 죄수복을 입은 남성을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렀습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습니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이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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