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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소요사태로 한 달 새 50여 명 사망

방글라데시에서 새 총선을 요구하는 반정부 폭력 사태가 한 달째 이어지면서 지난달 5일부터 모두 50여 명이 숨졌습니다.

공식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방글라데시국민당 등 야당 연합이 지난달 5일 전국적인 '교통 봉쇄' 시위를 시작한 이후 버스, 트럭 등의 무차별 방화로 지금까지 모두 5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부상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방글라데시국민당 대표인 칼레다 지아 전 총리는 지난해 1월 5일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치러진 총선은 공정성이 없다며 1년이 지난 지난달 5일 지지자들에게 시위에 나설 것을 촉구한 이후, 반 정부 소요시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주재 한국 대사관은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교민과 출장자에게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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