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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이 기른 첫 신인은 맥케이 킴…6일 신곡 발표

SBS TV 'K팝스타2'에서 '천재 기타 소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톱5까지 진출했던 맥케이 킴이 가수 신승훈이 진행하는 신인 육성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낙점됐다.

신승훈 소속사인 도로시컴퍼니는 3일 공식 사이트에 맥케이 킴의 사진과 함께 오는 6일 첫 싱글 음반 '에인절 투 미'(Angel 2 me) 발매 소식을 밝혔다.

맥케이 킴의 첫 솔로곡 '에인절 투 미'는 가수 신승훈이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을 진행했다.

신승훈이 자신의 곡을 다른 가수에게 준 것은 25년 가수생활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신승훈은 지난 2년 6개월간 맥케이 킴의 트레이닝도 도맡았다.

신승훈은 K팝스타2에 출연한 맥케이 킴을 보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러브콜을 보냈으며 평소 신승훈을 존경하던 맥케이 킴이 이에 기꺼이 응하면서 둘의 만남이 성사됐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소속사는 그러나 맥케이 킴이 솔로가 아닌 팀으로 데뷔할 계획이며 이번 솔로 곡 공개는 정식 데뷔에 앞서 진행되는 일종의 사전 프로모션 성격이라고 밝혔다.

도로시컴퍼니 관계자는 "맥케이가 속한 팀이 완전체로 공개되는 날이 진정한 데뷔 일이 될 것"이라며 "4일부터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신곡의 베일을 하나씩 벗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승훈은 프로젝트명 '네오아티스트'(Neo-Artist)로 본격적인 신인 가수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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